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팀의 방정식 (문단 편집) === 무의미한 숫자놀음 === 사실 각 기준들 자체도 너무나도 엄청난 조건들이라 따지는 거 자체가 무의미하다. 실제로 해당 방정식을 3개 이상을 충족하고도 해당 시즌에서 떨어진 사례는 2002년 5위를 기록한 [[두산 베어스]]가 유일하다. 반대로 지금까지 방정식을 모두 충족하면서 우승한 경우는 없는데, 그나마 그에 근접한 4개 조건을 충족한 사례는 [[2000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현대 유니콘스]],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NC 다이노스]] 뿐이다. 가장 신빙성이 떨어지는 점은, 이광환이 제시한 수치들이 '''리그가 [[타고투저]]인지 [[투고타저]]인지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대호]]의 커리어에서 두번째로 잘했던 2006년은 그가 타자 트리플 크라운을 먹고 WRC+ 192.4를 기록하며 리그를 정복한 해인데, 하필 2006년이 극심한 투고타저인 탓에 그의 홈런과 타점은 26홈런 88타점에 불과했다. 반면 sWAR 3.74에 WRC+ 132.4로 리그 상위권 정도에 불과했던 2017년의 이대호는 리그가 극심한 타고투저였던 덕분에 34홈런과 111타점을 기록했다. 비단 타점과 홈런뿐 아니라, 타율도 영향을 많이 받으며, 예를 들어 스트라이크 존 확대로 극심한 투고타저가 찾아온 2022년에 규정타석을 채우며 3할을 달성한 선수는 단 14명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타고투저 환경에서 저 수치를 달성하기가 쉽냐면, 그것도 아니다. KBO 역사상 가장 타고투저가 심했던 해 중 하나인 2018년을 봐도[* 규정타석을 채우며 3할을 달성한 선수가 무려 34명이다] 3할 30홈런 90타점을 달성한 선수는 8명뿐이다. 비슷하게 타고투저가 극심했던 1999년도 8명, 2014년에는 7명, 2016년과 2017년에는 6명이 나왔다. 위에서 나열한 시즌들은 타신투병이라고 불릴만큼 투수들이 사정없이 맞아나가던 시즌인데도 정말 많아야 8명이 배출되는 희귀한 기록들이며, 상당한 투고타저 시즌인 2022년에는 아예 '''2할 7푼을 넘기며 20홈런 이상을 친 선수가 8명에 불과하다'''. 결론적으로, 이런 문제가 생긴 건 3할-30홈런-90타점이 너무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라 문제인 것. 또한 과거의 야구관인 타율로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려다보니 세이버상으로는 큰 의미가 없는 '3할 타율'로 기준을 설정한 것도 문제이다. 현대야구에서 가장 중요하시하는 스탯 중 하나가 '''출루율'''이며, 타율이 낮더라도 출루율과의 차이가 크면 눈야구가 꽤 좋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박경완]]의 통산타율은 0.249에 불과하지만 출루율은 0.367로 타출갭이 거의 1할 2푼에 육박할만큼 선구안이 훌륭하다. 여기에 4할 6푼에 달하는 장타율이 증명하는 그의 파워가 있었기 때문에 박경완이 이만수와 역대 최고의 포수를 놓고 앞다툴 수 있었던 것.]당장 위의 3할 30홈런 90타점도 3할 조건만 빼도 상당한 선수들이 추가되며[* 2016년의 최정, 2018년의 한동민과 같은 OPS형 히터들. 절대적인 타율은 약간 낮아도 타출갭이 커서 선구안이 좋고 장타력으로 이를 만회하여 세이버상으로는 상당히 이상적인 타자이지만, 3할이라는 기준을 억지로 적용해버리니 문제가 되는 것], 리드오프의 기준도 3할조건을 빼거나 출루율로 기준을 정했으면 좀 더 합리적인 기준이 되었을 것이다. 이러다보니, 결과적으로 저 조건을 하나만 만족하는 선수를 찾기도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강팀이라고 저 조건을 죄다 만족하는 건 아니며 저 조건을 가지고도 우승을 못하는 팀이 왕왕 생기는 게 당연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